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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맑고 깨끗한 바다 만드는 해양 오염 방제기구 전문 제작 업체 ‘(주)코아이’

    • Koai<
    • 2020.03.12
  • 링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10202109923813016&ref=naver



    2007년 12월 국내 사상 초유의 기름 유출 재난인 태안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기름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태안 일대의 환경오염 및 수자원 파괴가 심각했고, 지역 주민들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 외에도 국내에 크고 작은 해양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매년 300건 이상의 해양 유출사고가 국내 바다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로 인한 환경적, 물질적, 지역민의 정신적 피해가 극심해 해양 오염 방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규모 유출 사고 발생 시 이적 중심의 방제 전략으로 유류 확산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고효율 대용량 회수 장비가 부족하고 우리나라 해양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해외 수입 장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 기술 개발에도 어려움이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회수 장치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 중인 해양 오염 방제기구 전문 제작 업체 (주)코아이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맑고 깨끗한 바다, 아름다운 미래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을 표방하며 다양한 유출 환경에 따른 방제작업이 가능한 기구를 개발하고 있다

    (주)코아이의 'V2.0 SCOOPERS(기름뜰채)'는 강 또는 해양에서 유출 유만을 선택적으로 회수 가능한 뜰채 형식의 장비다. 해양 유출 사고 발생 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흡 착재는 사용 후 처리과정이 필요해 폐기물에 의한 2차 환경오염의 유발 가능성이 크다. 또한 재사용이 불가능한 단점도 있다. V2.0 SCOOPERS는 사용 후 세척하면 재사용할 수 있어 2차 오염 방지가 가능하고, 모든 종류의 오일에 사용 가능하다. 오일의 점성에 관계없이 90% 이상의 정화 효율을 보인다. 뜰채방식으로 사용법이 간단해 사전 방제작업 교육이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주)코아이 박경택 대표는 "오일펜스 및 유흡착재 등 인력을 통한 물리적인 방제 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며, 방제 작업자의 부상과 피로도가 커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라며 "기름 유출 사고 시, 신속한 대처를 통해 유출유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회수 장비 제작을 목표로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를 통해 세계 해양 오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는 꿈을 가지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품의 우수성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해양 오염 방제기구 전문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8년 03월 영국에서 개최된 Interspill London 2018, 06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MOIGE, 09월 함부르크 SMM 전시회, 11월 아부다비 ADIPEC 등 관련 전시회에 참여했고, 행사를 방문한 많은 바이어들이 개발 중인 V2.0 SCOOPERS(기름뜰채)에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특히 석유 채굴 회사인 'NMK' 부사장은 직접 부스를 방문해 V2.0 SCOOPERS(기름뜰채)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주)코아이는 방제 인력을 줄일 수 있고 손쉽게 구동이 가능하여 작업자의 움직임 최소화 및 피로도를 낮출 수 있는 제품을 개발, 기름 유출 사고 골든타임(48시간)내에 사고를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주력 중이다. 현재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어 공동 연구와 개발을 진행 중이며, 실질적인 기구 제작을 위해 실해역에서의 테스트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